신용장 L/C 수수료 계산 전 MT700에서 먼저 확인할 7가지 조건

신용장 L/C 수수료는 개설수수료만 보고 계산하면 부족합니다. MT700에 적힌 선적기한, 유효기한, 요구 서류, 추가 조건, 은행 비용 부담 문구에 따라 조건변경비용, 전신료, 서류하자 비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신용장 L/C 수수료 계산법과 MT700, 조건변경비용, 서류하자 확인 방법을 설명하는 이미지
L/C 거래에서는 수수료뿐 아니라 MT700 조건과 요구 서류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L/C 신용장 수수료를 검색할 때는 보통 개설수수료부터 확인하게 됩니다. 그런데 실제 거래에서는 개설수수료만 맞아도 전체 비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선적일이 한 번 밀리거나, 인보이스 상품명이 MT700의 45A 문구와 다르거나, 46A 요구 서류 중 하나를 제때 발급하지 못하면 조건변경비용, 전신료, 서류하자 비용이 뒤따를 수 있습니다.

은행에 수수료를 묻기 전에 먼저 봐야 할 것은 MT700 조건입니다. L/C에 적힌 조건이 실제 선적 일정, 발급 가능한 서류, 거래처와 합의한 비용 부담 방식과 맞는지를 확인해야 나중에 불필요한 변경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Draft L/C를 받았는데 어디부터 봐야 할지 막힌다면, 필드 번호를 기준으로 확인하는 편이 가장 안전합니다.

L/C는 Letter of Credit의 줄임말이고, 한국어로는 신용장이라고 부릅니다. 수입자와 수출자 사이에서 은행이 정해진 서류 조건에 따라 대금 지급을 처리하는 결제 방식입니다. 다만 L/C는 실제 물건보다 서류 조건을 기준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처음 정한 문구와 제출 서류가 맞지 않으면 비용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처음 견적을 잡을 때 같이 봐야 할 부분

L/C 비용은 은행 수수료표의 한 줄만 보고 끝내기 어렵습니다. 거래금액, 유효기간, At sight·Usance 여부, 선적 일정, 요구 서류, 은행 비용 부담 문구가 함께 영향을 줍니다. 특히 선적일 변경, 유효기간 연장, 상품명 문구 수정, 요구 서류 변경이 생기면 조건변경이 1~2번 발생할 가능성까지 예비 비용으로 봐두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L/C와 MT700을 같이 봐야 하는 이유

L/C는 보통 은행 간 메시지 형태로 주고받습니다. 여기서 자주 나오는 표현이 SWIFT입니다. SWIFT는 Society for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의 줄임말로, 은행들이 해외송금이나 신용장 같은 금융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사용하는 국제 금융 통신망입니다. 쉽게 말하면 은행끼리 안전하게 메시지를 주고받는 통로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신용장 개설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SWIFT 메시지가 MT700입니다. 즉, SWIFT는 은행 간 메시지가 오가는 네트워크이고, MT700은 그 안에서 신용장 개설 내용을 담는 메시지 양식입니다. MT700은 쉽게 말하면 은행이 주고받는 신용장 조건표에 가깝습니다.

처음 보면 영어 약어와 번호가 많아서 그냥 은행 서류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함정은 이 필드 안에 들어 있습니다. 31D Expiry Date and Place, 44C Latest Date of Shipment, 46A Documents Required, 47A Additional Conditions, 71D Charges 같은 항목은 나중에 비용과 서류하자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MT700을 받으면 먼저 볼 항목

31D 유효기한과 만료 장소, 44C 최종 선적일, 48 서류 제시 기간,
45A 상품 설명, 46A 요구 서류, 47A 추가 조건,
43P 분할선적, 43T 환적, 49 확인 지시, 71D 은행 비용 부담 문구

L/C 수수료를 줄이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무조건 싼 은행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 MT700 조건을 처음부터 현실적으로 잡아서 조건변경과 서류하자를 줄이는 것입니다. 조건이 잘못 들어가면 수수료 문제가 아니라 결제 지연 문제로 커질 수 있습니다.

L/C 수수료는 개설수수료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

L/C 수수료를 물어보면 보통 개설수수료부터 확인하게 됩니다. 개설수수료는 Opening Commission 또는 Issuance Commission처럼 표현될 수 있습니다. L/C를 열 때 은행이 받는 기본 비용으로 보면 됩니다.

하지만 실제 L/C 진행에서는 개설수수료 외에 여러 비용이 붙을 수 있습니다. 조건을 바꾸면 Amendment Charge, 은행 간 메시지를 보내면 Cable Charge 또는 SWIFT Charge, 서류에 문제가 있으면 Discrepancy Fee 같은 비용이 나올 수 있습니다.

비용 항목 영문 표현 확인할 부분
개설수수료 Opening Commission / Issuance Commission 거래금액과 유효기간 기준으로 계산되는지 확인합니다.
전신료 Cable Charge / SWIFT Charge 개설, 조건변경 때 별도로 붙는지 봅니다.
조건변경비용 Amendment Charge 선적일, 유효기한, 금액, 서류 조건 변경 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서류하자 비용 Discrepancy Fee 제출 서류가 L/C 조건과 맞지 않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지은행 수수료 Advising Bank Charge 수출자 쪽 은행 비용을 누가 부담하는지 확인합니다.
확인은행 수수료 Confirmation Charge 확인은행이 붙는 경우 비용이 커질 수 있습니다.

국내 은행의 외환 관련 공시 수수료는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에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접속 후 은행수수료 비교 → 외환수수료 메뉴를 확인하면 은행별 외환수수료를 비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실제 L/C 비용은 거래금액, 기간, 담보 조건, 고객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은행 상담에서 최종 확인해야 합니다.

실수 1. 31D, 44C, 48을 따로따로 본다

MT700에서 날짜 관련 필드는 반드시 함께 봐야 합니다. 초보자는 선적일만 맞추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L/C에서는 선적기한, 유효기한, 서류 제시 기간이 서로 연결됩니다.

MT700 필드 영문명 쉬운 의미
31D Expiry Date and Place L/C 유효기한과 만료 장소
44C Latest Date of Shipment 최종 선적일
48 Period for Presentation 선적 후 서류를 제시할 수 있는 기간

예를 들어 44C 최종 선적일이 6월 30일이고, 48 서류 제시 기간이 선적 후 21일이라고 되어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시간이 넉넉해 보입니다. 그런데 31D 유효기한이 7월 5일이라면 실제로는 7월 5일 안에 서류 제시가 가능해야 합니다.

날짜 조건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

44C 선적기한만 보지 말고, 31D 유효기한과 48 서류 제시 기간을 함께 봐야 합니다. 선적 후 21일 이내라고 적혀 있어도 L/C 유효기한이 더 빠르면 실제 제출 가능 기간은 짧아질 수 있습니다.

또 31D의 Place, 즉 만료 장소도 확인해야 합니다. 서류를 어느 은행에 언제까지 제시해야 하는지에 따라 준비 시간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날짜가 하루 이틀만 촉박해도 조건변경비용과 추가 전신료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실수 2. 45A 상품 설명을 대충 맞춰도 된다고 생각한다

MT700의 45A Description of Goods and/or Services는 상품 설명입니다. 여기에는 상품명, 모델명, 규격, 수량, 단가, 거래 조건 등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초보자는 같은 물건을 가리키는 말이면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L/C는 서류 거래입니다. 은행은 실제 물건을 보는 것이 아니라 서류 표현이 L/C 조건과 맞는지 확인합니다.

서류 문제 있는 예시 더 나은 방향
MT700 45A Plastic Storage Box 기준 상품명으로 사용
Commercial Invoice Plastic Organizer 45A와 같은 표현으로 맞추기
Packing List Household Plastic Box 상품명, 모델명, 수량 단위까지 통일

사람이 보기에는 비슷해도 서류상 표현이 다르면 서류하자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색상, 모델명, 규격, 수량 단위가 45A에 자세히 들어간 경우에는 실제 인보이스, 패킹리스트, B/L, 원산지증명서에 그대로 맞출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상품 설명은 자세할수록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닙니다. 45A에 들어간 문구를 실제 서류에서 그대로 맞출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실수 3. 46A와 47A를 기타사항처럼 넘긴다

MT700에서 초보자가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은 46A Documents Required47A Additional Conditions입니다. 46A는 요구 서류 목록이고, 47A는 추가 조건입니다.

46A에는 Commercial Invoice, Packing List, Bill of Lading, Certificate of Origin, Insurance Policy 같은 서류가 적힐 수 있습니다. 서류가 많아지면 안전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맞춰야 할 조건이 많아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46A Documents Required에서 확인할 것

요구 서류가 실제로 발급 가능한지
누가 발급해야 하는 서류인지
발급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L/C에 적힌 문구를 그대로 맞출 수 있는지
서류 발급 비용을 누가 부담하는지

47A Additional Conditions는 이름만 보면 추가 참고사항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서류하자와 바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든 서류에 L/C 번호를 표시하라는 조건, 특정 문구를 넣으라는 조건, 특정 형태의 B/L을 허용하지 않는 조건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47A에 들어갈 수 있는 문구 예시

All documents must show L/C number.
Documents dated prior to L/C issuance are not acceptable.
Short form B/L is not acceptable.
Third party documents are not acceptable.

47A는 길고 복잡해 보여도 한 줄씩 읽어야 합니다. L/C에서 실제 서류하자는 46A와 47A에서 많이 시작됩니다. 모르는 문장이 있으면 은행이나 거래처에 바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수 4. 43P와 43T를 운송 현실과 맞춰보지 않는다

MT700의 43P Partial Shipments는 분할선적 가능 여부를 뜻합니다. 43T Transshipment는 환적 가능 여부를 뜻합니다. 분할선적은 물건을 나누어 선적하는 것이고, 환적은 운송 중 다른 선박이나 운송 수단으로 옮겨 싣는 것을 말합니다.

문제는 실제 운송이 L/C 조건과 다를 때 생깁니다. 예를 들어 43T가 Not Allowed로 되어 있는데 실제 해상 루트에서 환적이 필요하다면 선적 전에 조건변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3P가 Not Allowed인데 생산 일정상 물량을 나눠 보내야 한다면 이 역시 문제가 됩니다.

포워더에게 먼저 확인할 내용

이 항로에서 환적이 필요한가요?
선박 스케줄상 Transshipment가 발생할 수 있나요?
물량을 한 번에 선적할 수 있나요, Partial Shipment가 필요할 수 있나요?
L/C에 Transshipment Not Allowed가 들어가도 실제 선적에 문제가 없나요?

L/C 조건은 은행 문서이지만, 운송 조건은 포워더가 더 잘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MT700 초안을 받으면 43P와 43T는 포워더에게 보여주고 실제 운송 루트와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수 5. 41A, 41D와 결제 방식을 늦게 확인한다

MT700의 41A 또는 41D Available With... By...는 어느 은행에서 어떤 방식으로 L/C가 사용 가능한지를 보여주는 항목입니다. 초보자는 이 부분을 그냥 은행명 정도로 넘기기 쉽지만, 수출자 입장에서는 대금 회수 방식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by payment, by negotiation, by acceptance, by deferred payment 같은 표현이 나올 수 있습니다. At sight인지 Usance인지, 서류를 어디에 제시해야 하는지, 네고가 가능한 구조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L/C 조건을 볼 때 먼저 구분해야 하는 것이 At sightUsance입니다. At sight L/C는 서류가 L/C 조건에 맞게 제시되면 비교적 바로 대금 지급이 진행되는 방식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반대로 Usance L/C는 서류가 맞더라도 즉시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기간이 지난 뒤 대금이 지급되는 기한부 결제 방식입니다.

초보자는 Usance를 “나중에 돈을 내는 조건” 정도로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기간이 생기면 비용도 함께 생길 수 있습니다. Acceptance Commission, 즉 인수수수료가 붙을 수 있고, Usance Interest, 즉 유산스 이자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수출자 입장에서는 대금을 빨리 회수하려면 네고나 할인 비용을 확인해야 할 수 있습니다.

구분 쉬운 의미 확인할 비용
At sight L/C 서류가 맞으면 비교적 바로 지급되는 신용장 Opening Commission, Cable Charge, Advising Bank Charge
Usance L/C 정해진 기간 뒤 지급되는 기한부 신용장 Acceptance Commission, Usance Interest, 할인 비용

그래서 L/C 조건을 확인할 때는 단순히 “신용장으로 결제한다”에서 끝내면 안 됩니다. At sight인지 Usance인지에 따라 자금 부담, 은행 수수료, 실제 대금 회수 시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조건은 가격을 확정하기 전에 거래처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표현 쉬운 의미 확인할 부분
by payment 지급 방식 서류 제시 후 지급 구조를 확인합니다.
by negotiation 매입 방식 수출자 쪽 은행에서 네고 가능 여부를 확인합니다.
by acceptance 인수 방식 기한부 결제와 인수수수료를 확인합니다.
by deferred payment 지급 유예 방식 대금 지급 시점과 기간 비용을 확인합니다.

결제 방식은 가격과 함께 봐야 합니다. 같은 상품 가격이라도 At sight인지 Usance인지에 따라 자금 부담과 은행 비용이 달라집니다. 결제 조건을 늦게 확인하면 이미 정해진 가격 안에서 비용을 떠안게 될 수 있습니다.

실수 6. 71D와 49를 대충 보고 비용 부담을 놓친다

MT700의 71D Charges는 은행 비용 부담과 관련된 항목입니다. 개설은행 비용만 볼 것이 아니라 통지은행, 확인은행, 해외 은행 비용이 누구 부담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All banking charges outside issuing bank are for beneficiary's account라는 문구가 있다면, 개설은행 외부에서 발생하는 은행 비용을 수익자, 즉 수출자 부담으로 보는 조건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거래 조건에 따라 해외에서 발생하는 은행 비용을 바이어가 부담하기로 할 수도 있습니다.

49 Confirmation Instructions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WITHOUT, CONFIRM, MAY ADD 같은 표현이 나올 수 있습니다. 확인은행이 붙으면 수출자 입장에서는 안정성이 높아질 수 있지만, Confirmation Charge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용 부담 문구를 볼 때 확인할 질문

71D Charges에 적힌 은행 비용은 누가 부담하나요?
Advising Bank Charge는 수출자 부담인가요, 수입자 부담인가요?
Confirmation이 필요한 조건인가요?
Confirmation Charge가 발생하면 누가 부담하나요?
해외 은행 비용을 가격에 반영해야 하나요?

은행 비용 부담은 말로만 넘기지 말고 문장으로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L/C에서 비용 부담 문구가 애매하면 나중에 거래처와 서로 다른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실수 7. MT700 초안을 확인하지 않고 바로 개설한다

L/C는 정식 개설 후 수정하면 조건변경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정식 개설 전에 Draft L/C, 즉 L/C 초안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안에서 볼 부분은 어렵지 않습니다. MT700 필드 번호를 기준으로 하나씩 체크하면 됩니다. 회사명, 상품명, 금액, 선적기한, 유효기한, 요구 서류, 추가 조건, 운송 조건, 비용 부담 문구를 확인하면 됩니다.

Draft L/C에서 먼저 볼 항목

31D Expiry Date and Place
44C Latest Date of Shipment
48 Period for Presentation
45A Description of Goods
46A Documents Required
47A Additional Conditions
43P Partial Shipments / 43T Transshipment
49 Confirmation Instructions
71D Charges

거래 조건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은행이 아니라 거래 당사자입니다. 은행은 형식을 도와줄 수 있지만, 실제 상품명, 선적 가능일, 서류 발급 가능 여부, 운송 루트는 거래 당사자와 포워더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L/C 수수료 계산 예시로 보는 현실적인 접근

아래 예시로 보면 L/C 수수료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 이해하기 쉽습니다. 실제 수수료율은 은행과 거래 조건에 따라 다르므로, 숫자보다 계산 구조를 보는 예시로 생각하면 됩니다.

예시 상황

거래금액: USD 30,000
결제 방식: L/C At sight
유효기간: 90일
운송 조건: CIF Busan
요구 서류: Commercial Invoice, Packing List, B/L, Certificate of Origin

처음 생각 실제로 같이 볼 부분
Opening Commission만 확인 Cable Charge, SWIFT Charge가 별도인지 확인
유효기간 90일이면 충분하다고 봄 31D, 44C, 48을 함께 보고 서류 제출 가능 기간 확인
서류는 거래처가 맞춰줄 것으로 생각 46A, 47A 문구를 실제로 맞출 수 있는지 확인
조건변경은 없을 것으로 예상 Amendment Charge 1~2회 가능성을 예비 비용으로 반영

처음 견적을 낼 때 L/C 비용을 너무 낮게 잡으면 나중에 조건변경이나 서류하자 비용이 생겼을 때 마진이 줄어듭니다. 특히 소규모 거래에서는 작은 비용도 크게 느껴집니다. 은행에 문의할 때는 “개설수수료가 얼마인지”보다 개설부터 결제 완료까지 예상 총비용이 얼마인지를 물어보는 편이 좋습니다.

은행에 바로 물어볼 질문

은행에 L/C 수수료를 문의할 때는 조건을 구체적으로 말해야 합니다. 거래금액, 유효기간, At sight인지 Usance인지, 거래국가, 담보 조건에 따라 답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담할 때 그대로 물어볼 내용

USD 30,000, 유효기간 90일 기준으로 Opening Commission은 얼마인가요?
Cable Charge 또는 SWIFT Charge는 별도인가요?
Amendment Charge가 발생하면 건당 비용이 얼마인가요?
조건변경이 1~2회 생긴다고 가정하면 추가 비용은 어느 정도로 봐야 하나요?
Discrepancy Fee가 발생하는 경우 은행 비용은 얼마인가요?
At sight L/C와 Usance L/C 각각의 예상 총비용을 비교해서 받아볼 수 있나요?
Usance 조건이라면 Acceptance Commission이나 Usance Interest가 별도로 붙나요?
Advising Bank Charge와 Confirmation Charge는 누가 부담하는 구조인가요?
MT700 초안을 기준으로 비용이 늘어날 만한 조건이 있는지 검토받을 수 있나요?
개설부터 결제 완료까지 예상 총비용표로 받아볼 수 있나요?

거래처에 미리 확인할 내용

L/C는 은행만 확인한다고 끝나지 않습니다. 거래처가 실제로 맞출 수 있는 조건인지도 중요합니다. 특히 요구 서류와 선적기한, 상품명 문구는 거래처와 포워더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메일에 그대로 넣기 좋은 문장

Could you please confirm whether the payment should be made by T/T or L/C?
If L/C is required, please let us know whether it should be at sight or usance.
Before opening the L/C, we would like to review the draft MT700 terms to avoid amendment charges.
Please check whether the product description can be matched exactly on the Commercial Invoice, Packing List, B/L, and Certificate of Origin.
Please confirm the latest shipment date, expiry date, and period for presentation.
Please also confirm whether partial shipment and transshipment should be allowed.
If any additional conditions are required, please send them in advance for review.

영어 문장을 어렵게 쓸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식 개설 전에 Draft L/C를 확인하고, 조건변경비용과 서류하자가 생길 만한 부분을 줄이는 것입니다.

L/C 진행 전 체크리스트

체크 항목 확인할 내용
결제 방식 T/T인지 L/C인지 먼저 확인합니다.
L/C 종류 At sight인지 Usance인지 확인합니다.
MT700 날짜 조건 31D, 44C, 48을 함께 보고 제출 시간이 충분한지 확인합니다.
상품 설명 45A Description of Goods를 실제 서류와 맞출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요구 서류 46A Documents Required의 서류가 실제 발급 가능한지 확인합니다.
추가 조건 47A Additional Conditions를 한 줄씩 읽고 모르는 문구를 확인합니다.
분할선적·환적 43P Partial Shipments, 43T Transshipment가 실제 운송 루트와 맞는지 봅니다.
비용 부담 71D Charges와 49 Confirmation Instructions를 확인합니다.
예비 비용 Amendment Charge, Cable Charge, Discrepancy Fee 가능성을 감안합니다.

신용장 열기 전 마지막으로 볼 부분

L/C 신용장은 거래 안정성을 높이는 결제 방식이지만, 초보자에게는 비용 구조와 서류 조건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개설수수료만 보고 시작하면 중간에 조건변경비용, 전신료, 서류하자 비용이 생겼을 때 당황할 수 있습니다.

특히 MT700은 그냥 은행 전문으로 넘기면 안 됩니다. 31D, 44C, 48은 날짜 조건을 보여주고, 45A는 상품 설명을 보여주며, 46A와 47A는 실제 제출해야 할 서류와 추가 조건을 담고 있습니다. 43P와 43T는 운송 현실과 연결되고, 71D와 49는 은행 비용 부담과 연결됩니다.

결국 신용장은 은행 업무이기도 하지만 거래 조건을 어떻게 정리하느냐의 문제입니다. PI를 받는 단계에서 은행에 예상 총비용을 물어보고, 거래처와 Draft L/C를 확인하고, 조건변경이 1~2번 생길 가능성까지 감안해두면 첫 거래에서 불필요하게 새는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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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서류 준비할 때 자주 하는 실수
인보이스, 패킹리스트, B/L 선하증권에서 초보자가 자주 놓치는 항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L/C 신용장 수수료는 개설수수료만 보면 되나요?

개설수수료만 보면 부족합니다. 전신료, 조건변경비용, 통지은행 수수료, 확인은행 수수료, 서류하자 비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은행에 문의할 때는 개설부터 결제 완료까지 예상 총비용을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Q. MT700은 무엇인가요?

MT700은 신용장 개설 내용을 은행 간에 주고받을 때 사용하는 SWIFT 메시지 형식입니다. 쉽게 말하면 L/C 조건이 필드 번호별로 정리된 문서라고 보면 됩니다. 31D, 44C, 46A, 47A, 71D 같은 항목을 보면 유효기한, 선적기한, 요구 서류, 추가 조건, 비용 부담 문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조건변경비용은 언제 발생하나요?

L/C 개설 후 금액, 선적기한, 유효기한, 상품명, 요구 서류, 항구명, 분할선적·환적 조건 등을 바꾸면 조건변경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변경 시 전신료가 별도로 붙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Q. 서류하자는 왜 생기나요?

L/C 조건과 제출 서류의 내용이 맞지 않을 때 생길 수 있습니다. 상품명, 수량, 날짜, 항구명, 서류 문구가 서로 다르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MT700의 45A, 46A, 47A 항목은 서류하자와 연결되기 쉬우므로 처음부터 꼼꼼히 봐야 합니다.

Q. Draft L/C는 꼭 확인해야 하나요?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식 개설 후 수정하면 Amendment Charge와 추가 전신료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Draft L/C 단계에서 MT700 필드를 기준으로 상품명, 날짜, 요구 서류, 추가 조건, 비용 부담 문구를 미리 확인하면 불필요한 변경을 줄일 수 있습니다.

출처

확인일: 2026년 07월 04일

  • SWIFT, Category 7 Documentary Credits and Guarantees Message Reference Guide
  • ICC Academy, Documentary credits rules, guidelines and terminology
  •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은행수수료 비교 및 외환수수료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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